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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좋아

헝가리 부다페스트 온천 - 세체니 온천 완전 정복! 수영복, 입장료, 조조할인, 수건, 꿀팁 등등 다 알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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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세체니온천 A to Z

부다페스트 세체니온천 완전 정복하고 왔어요!

부다페스트에 왔다면 다들 한 번 쯤은 가보는 곳을 다녀왔어요.

교환학생 같이 간 친구들이 크리스마스 부다페스트 여행을 다녀오고

꼭 가라고 추천해줬어서 더 더 가고 싶었던 곳인데

생각보다 생리를 일찍 시작해서 이대로 못가는 줄 알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생리가 일찍 끝나서 부다페스트 마지막 날에 갈 수 있었어요 :)

세체니 온천 거의 첫차를 타고 갔더니 역 안에 사람이 거의 없더라구요

세체니 온천을 가는 길에 타는 지하철은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오래된 지하철이라고 해요

옛날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형태라고 합니다.

한국의 마주보는 일자형 지하철 형태와는 많이 다르죠?

세체니온천

부다페스트 온천으로 유명한 3곳들 중에서

세체니 온천을 선택한 이유는 딱 하나.

“유명한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나같이 아침 일찍 가야 수질이 좋다고 말해서 개장 시간에 맞춰서 출발했어요.

부다페스트 야경 구경한다고 밤에 늦게 들어가서 밥 먹고 누운 게 밤 12시 30분...

아침 5시에 일어나서 바로 출발했어요.

4시간 정도 자고 바로 튀어나온 거여서 그런지 너무 피곤했네요ㅠㅠ

정신없이 역을 내려서 나와보니 저기 멀리서 증기가 뿜뿜 나오고 있는 건물이 보였어요

온천에서 나오는 증기가 저렇게 보이더라구요

들뜬 마음으로 간 곳은 후문이었어요...!

락커룸을 이용하실 분은 정문으로만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http://www.szechenyifurdo.hu/

 

Széchenyi Gyógyfürdő és Uszoda - [Hivatalos honlap]

Európa egyik legnagyobb fürdőkomplexuma Budapesten. Gyógyszolgáltatások és wellness 21 medencében. Kondicionáló terem, szaunák, aerobic, vízi torna.

www.szechenyifurdo.hu

세체니 온천 홈페이지 남겨드려용

세체니 온천 영업시간

오전 6:00 - 오후 10:00

아침 6시에 딱 맞춰서 도착하려고 했지만... 꼼지락 거리느라 20분 정도 늦었어요

저희 커플이 간 날은 일요일이었는데

한국에서 아침 일찍 찜질방 가 듯이 현지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도착했을 때 20명도 없었던 것 같아요)

여기가 정문 입구예요

내부가 정말 근사하게 생겼죠?

노란색이 엄청 인상적이더라구요

딱 문열고 들어가니깐 찜질방 냄새가 나서 신기했어요

세체니온천 수영복 규정

세체니 온천 수영복 규정입니다

전체를 다 덮는 수영수트, 래쉬가드는 금지하고 있더라구요

나가기 전에 딱 한 분 상의만 팔이 긴 래쉬가드, 짧은 수영복 바지 입고 오신 한국 분을 봤는데

그 분 빼고는 정말 다 👙 🩱 이런 수영복만 입고 계시더라구요

저도 약간 수영복 부끄러우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는데

안에서 다 이런 수영복들만 입고 있어서 그런지, 부끄럽고 신경쓰이는 건 없었어요.

수영복 없으신 분들은 수영복을 여기서 빌릴 수도 있어요

(여성분들은 빌리실 때 주의하실 점은 내장캡이 따로 없다는 점이랍니다 ㅠㅠ)

세치니 온천 입장료

세체니 온천 입장료는 주말과 주간 가격이 달라요

 

주중(월-금)

주말

세체니 입장료 (락커)

5900 HUF

6200 HUF

세체니 입장료 (케비닛)

6400 HUF

6800 HUF

마감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하답니다.

가격 참고하세요 :)

마사지도 받을 수 있더라구요 ㅎㅎㅎ

조조 타임에 방문하면 더 할인이 되더라구요

대신 조조할인은 2시간이라는 시간제한이 걸리길래

2시간은 너무 짧지 않나... 하고 그냥 무제한 시간으로 결정했어요

저희는 주말 아침 일찍 방문했고 시간 무제한으로 입장했어요!

슬리퍼, 수영모자는 빌릴 수는 없고 구매만 가능해요!

수영모자는 수영하실 거 아니면 꼭 필요는 없는데

슬리퍼는 있으면 이동할 때 정말정말 유용하니 챙겨오시는 걸 추천해요

 

캐비넷은 이렇게 생겼어요

옷이나 가방을 걸어놓을 수 있는 가방걸이에다가

앉아있거나 짐을 올릴 수 있는 의자같은 곳이 있어요

안에서 편하게 옷을 갈아입고 짐을 정리할 수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600Ft 밖에 차이 안나는 데 확실히 퀄리티가 다른 거 같아요

 

겨울 세체니 온천은 너무 추워서 탕 밖을 돌아다닐 정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온천이라고 하지만 찜질방으로 단련된 한국인분들에게는

그냥 따뜻한 수영장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거 같아요

야외 탕은 크게 3가지가 있는데

가운데 탕은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수영을 하시려면 수영모자가 필요합니다)

왼쪽 탕보다 오른쪽 탕이 훨씬 따뜻해서 저희는 오른쪽에만 계속 있었어요

슬리퍼랑 수건은 들어갈 때 근처 난간 같은 곳에 수건 널고 슬리퍼 벗고 가거나

그냥 두고 가도 가져가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ㅎㅎ

온도차가 나다보니 이렇게 증기가 계속 차더라구요

주변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을만큼 증기에 둘러쌓여있는 기분도 좋았어요

해가 뜨기 전에 갔는데 해가 뜨는 걸 지켜보는 것도 재밌더라구요

캐비넷 있는 건물 맞은편 건물로 들어가면 증기 사우나실, 얼음 찜질을 할 수 있는 곳도 나온답니다.

씻을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좁아서 씻기 좀 불편해요

고정 샤워기인데 수압도 약해서 씻기 좀 찝찝하더라구요 ㅠㅠ

세체니 온천에서 가볍게 씻고 숙소 들어가서 다시 씻는게 더편하실거예요

수영복 탈수기와 드라이기도 있습니다.

드라이기는 그렇게 바람이 강하지는 않더라구요

탈수기는 기능 좋습니다. 물 아주 탈탈 잘 털더라구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세체니 온천 이용 팁 정리해드릴게요

세체니 온천 이용 팁

1. 개장 시간에 가자!

오픈 시간에 맞춰가면 깨끗한 물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어요. 사람도 적어서 더 편하답니다.

또 조조할인과 마감할인도 있으니 시간 맞춰서 가세요

2. 락커보다는 캐비닛!

락커랑 캐비닛 가격 차이 많이 안나는데 캐비닛이 훨씬 편하더라구요.

캐비닛 추천드립니다.

저는 남자친구랑 같이 가서 한 명은 캐비닛, 한 명은 락커로 입장해서

둘이 번갈아가면서 캐비닛 이용했어요 ㅎㅎ

3. 샤워타올 OR 타월 과 슬리퍼 필수!

큰 수건과 슬리퍼 챙겨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탕에서 나와서 이동할 때 춥기도 하고 바닥이 찝찝해서 슬리퍼 있으면 이동할 때 훨신 편하더라구요

특히 저처럼 추울 때 가시는 분들은 이동하실 때 샤워타올 있으면 삶의 질이 상승합니다...

https://goo.gl/maps/G6tRZ5kttE32vA8CA

 

세체니 온천

★★★★☆ · 스파 · Állatkerti krt. 9-11

www.google.co.kr

세체니 온천 링크 남겨드려용

자세한 정보는 여기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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