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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좋아

[브뤼셀 홍합] 최악의 레스토랑 벨기에 브뤼셀 홍합찜, The Lobster House, 절대 속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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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찹쌀강아지예요

오늘은 저번 벨기에 여행에서 경험한

최악의 레스토랑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구글 리뷰에서는 꽤 점수가 높은 편이어서 저처럼 속아서 돈 비싸게 내고 맛 하나도 없는 음식 드시고 오실 수도 있으니

꼭 꼭 피하시기를 추천해요

The Lobster House

The Lobster House

Rue des Bouchers 39, 1000 Bruxelles, 벨기에

+32 2 502 20 16

https://goo.gl/maps/bRGkFv7BYsssSqGc7

 

The Lobster House

★★★★★ · 음식점 · Rue des Bouchers 39

goo.gl

구글 평점은 4.6점으로 꽤 높은 편입니다.

브뤼셀이 홍합으로 유명하더라구요

홍합찜을 파는 곳은 많은데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에 가서 그런지

어디를 가도 웨이팅이 있고 줄이 길더라구요

저희 앞에 한국인 4명이 들어갔다가 자리 없다고 예약하고 돌아가길래 저랑 친구 2명도 당연히 안되겠구나 하고 돌아가려는데

2명 자리는 있다고 바로 자리로 안내해주더라구요

그 날 날씨도 춥고 비까지 와서 빨리 들어가고 싶었던터라

얼른 들어가고 싶었어요ㅠㅠ

구글 리뷰 평점이나 트립어드바이저 점수도 꽤 높길래

믿으면서 들어갔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합니다

생각보다 자리가 협소해서 조금 불편했어요

음식과 음료를 함께 올릴 자리도 조금 좁았고

특히 겨울처럼 옷의 부피가 크고 긴 경우에는 옷이 바닥에 막 끌리더라구요 ㅜㅜ

(제 옷이 그랬어요...)

식전빵이 나왔습니다

식전빵은 그냥 평범한 빵맛이에요

아무 맛이 없는 빵이에요...ㅎ

여기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었던 건 저 버터예요...

버터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해산물 스파게티의 모습이에요

아...

해산물 스파게티... 정말 맛이 없었어요...

간이 하나도 안되어있고

면이 퉁퉁 뿔은 느낌이더라구요

저희가 주문을 한 지 2-3분 만에 홍합찜과 해산물파스타가 나왔어요

보통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음식인데 이렇게까지 빨리 나올 수 있나?

싶었는데 미리 준비했던 음식을 준 것 같더라구요...

이미 스파게티 면은 다 되어 있는 상태에서 소스만 더 부은 느낌이었어요...

아무리 먹어도 간을 느낄 수 없어서 아무래도 간을 잘못한 것 같아서

웨이터분에게 소스를 더 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그렇게 먹었음에도 면에 하나도 간이 스며들지 않아서 너무 별로였어요

스파게티면이 퉁퉁 뿔었다는 느낌을 떨쳐낼 수 없더라구요ㅠㅠ

 

크림 홍합이 제일 유명하다고 하고

웨이터분이 추천까지 해줘서 주문했는데

당연히 맨 위에 소스만 뿌려두면 소스는 스며들지 않고

그냥 다 바닥에 가라앉게되잖아요?

진짜 맛이 없었어요...

한국 횟집에서 무료로 나오는 홍합탕이 백배 더 맛있어요

홍합을 이렇게 맛없게 요리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냥 맛대가리가 없더라구요 (격한 표현 죄송합니다)

놀랍게도 이 맛없는 메뉴가

48유로나 합니다...

감자튀김도 맛이 없어요...

도중에 너무 맛이 없어서 케챱을 줄 수 있냐고 부탁드려서

케챱을 소스 삼아서 찍어 먹었네요...

48유로를 공중에 뿌린 기분이랄까요...

크리스마스 저녁에 맛있는 거 먹으려고 일부러 비싼 곳 들어갔는데

돈낭비 했다는 기분을 떨쳐낼 수 없더라구요ㅠㅠ

직원 분이 계산하실 때 쯤에서야 왜 별점이 높은 지 알았어요

별점을 높게 주면 서비스로 음료 한 잔을 주겠다 등의

조건을 거시더라구요...

높은 별점의 비결은 이것이었어요...

근처에 더 맛있는 홍합집 많으니깐

제발 여기 가지 마세요

제가 유럽 여행 가서 먹은 음식 통틀어서 여기가 제일 맛없었어요

게다가 비싸기까지 해서 억울하더라구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절대 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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