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행은 다따라하는 취미생활

[복숭아담금주] 집에서 담구는 복숭아 담금주🍑 , 딱딱한 복숭아와 다이소 담금주병만 있으면 뭐든지 담글 수 있지

728x90

 

안녕하세요 찹쌀강아지예요

지난 번에 배 담금주를 만드면서 함께 담궜던

복숭아 담금주를 소개하려고 해요

이번에 이용한 병은 다이소 담금주병 1.2리터(3000원)짜리 입니다

두 개의 차이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둘 다 똑같은 병이에요

그냥 안에 들어 있는 종이의 앞과 뒤의 디자인이 다를 뿐입니다

이번에도 빠질 수 없는 열탕소독!

열탕소독을 해줘야지 제대로 된 소독이 된다고해요

바로 끓는 물에 넣으면 병이 깨질 수도 있으니

천천히 미지근한 물에서부터 끓여나가는 걸 추천해요

끓는 물에 뒤집어 넣은 뒤 10분간 소독 진행했어요

왼쪽이 배

오른쪽이 복숭아예요

복숭아주 만들기 전에 친구랑 같이

복숭아 주에 딱딱한 복숭아를 넣어야하는지

물렁한 복숭아를 넣어야하는지 엄청 고민했어요

서치해본 결과 딱딱한 복숭아를 넣는 것으로 결론을 내고

저희도 딱딱한 복숭아 🍑 를 이용했습니다

🍑 🍑 🍑 복숭아🍑 🍑 🍑

그냥 먹어도 맛있는 복숭아를 한가득 아낌없이 넣어줬어요

복숭아 자체가 달아서

설탕은 조금만 넣었습니다

복숭아 : 설탕 = 8:1 비율로 넣었어요

설탕의 색은 중요하진 않지만

이렇게 색깔있는 갈색설탕이 더 보기에 예쁘더라고요 ㅎㅎㅎ

 

담금주 만들 때 가장 설레는 순간

바로 술 부어주기 타임이에요

술이 쭉쭉 들어갑니다!

1.2L병이지만 복숭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있어서

술은 한 600~800ml 정도 들어간 것 같아요

은혜로운 비주얼 보이시나요?

복숭아를 듬뿍 넣어서

더 예쁜 것 같아요

위에는 복숭아 아래에는 설탕이 깔려있어요

 

이 날 함께 담군 배담금주와 함께보니

더 뿌듯하더라고요

제 술창고가 가득해졌습니다! ㅋㅋㅋ

숙성시작한 날짜와

들어간 과일의 수를 적어뒀어요

딱딱한 복숭아 3개!

3개만 넣어도 칸이 다 차더라고요

(과일씨 뺌, 껍질벗김)

 

앞으로 약 3달 뒤에나 먹을 수 있는데도

벌써부터 복숭아의 달콤한 향이 확 올라와서

기다리기 어렵더라고요ㅠㅠ

지금부터 3달뒤면 11월 말...

 

위에는 복숭아

아래는 설탕이 있는데

저 설탕은 시간이 지나면 녹아서 보이지 않는답니다

설탕은 기호에 따라서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복숭아가 많이 달아서 설탕을 적게 넣었어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나가지도 못하는데

이렇게 담금주 담구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ㅎㅎ

지금 담궈야 3달, 100일 정도는 기다려야하는 담금주

연말에 먹을 수 있답니다☆

기다림의 미학이 있는 담금주

망설이면 먹을 수 있는 날이 늦어질 뿐...!

담금주 담궈서 연말, 연초에 즐겨보세요

#담금주 #복숭아담금주 #딱딱한복숭아 #딱복 #물복 #담금용소주 #집에서담금주 #다이소담금주병 #다이소담금용병 #다이소 #담금주병 #담금주소독 #담금주열탕소독 #열탕소독

728x90